개성파 2인조 그룹 ‘풋풋’이 11일 신곡 ‘할 말이 있어’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풋풋은 버스커버스커의 2집에 수록된 ‘그대 입술이’와 ‘아름다운 나이’에 참여해 실력을 인정받은 여성 듀오로 지난 해 첫 디지털 싱글 ‘새내기쏭’으로 데뷔했다.
풋풋은 올해 자신들만의 음악을 전하기 위해 매월 ‘달달 프로젝트’에 나섰다. 풋풋은 살면서 느껴지는 소소한 이야기들을 자신들만의 담백하고 편안한 스타일의 음악으로 만들어 매월 팬들과 만나겠다며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달달 프로젝트로 첫 선을 보이는 ‘할 말이 있어’는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을 했다. 고백하러 가기 전 설레고 떨리는 마음을 섬세한 가사로 담아냈고 어쿠스틱한 악기와 멜로디를 더했다. 버스커버스커 1, 2집 앨범 음악 프로듀싱과 ‘벚꽃엔딩’, ‘처음엔 사랑이란 게’ 편곡을 맡은 배영준PD가 함께했다. 소리바다에서 음원을 공급한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
여성 듀오 풋풋 ‘달달 프로젝트’ 시작… 신곡 ‘할 말이 있어’ 공개
입력 2015-02-11 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