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대학원생 또 자살 왜?

입력 2015-02-11 10:03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학원생이 기숙사에서 목매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0일 오후 11시55분쯤 대전 유성구 KAIST 기숙사에서 이 학교 대학원생 A(25)씨가 목매 숨져 있는 것을 A씨의 방친구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방 안에선 “세상이 싫어졌다. 미안하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유서가 함께 발견됐다.

경찰은 외부침입흔적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A씨의 정확한 사인과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이명희 선임기자 mhe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