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불법으로 외국에서 칼을 수입해 판매한 혐의(총포·도검·화약류 단속법 위반)로 박모(67)씨 등 수입업자 2명과 최모(65)씨 등 판매업자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2013년부터 스위스 등지에서 칼날 길이가 10㎝ 정도인 속칭 잭나이프 444자루(시가 4000만원 상당)를 수입해 소매상인 최씨 등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소매상인 최씨 등은 박씨에게 자루당 5만원 정도를 주고 산 스위스·컬럼비아산 칼을 일반인에게 비싸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외제 칼 불법 수입·판매 업자들 경찰에 적발
입력 2015-02-11 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