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홈택스, 현금영수증, 연말정산 간소화 시스템 등을 '홈택스시스템'으로 통합하는 작업을 준비하기 위해 오는 17일 0시부터 22일 24시까지 현금영수증 홈페이지와 현금영수증 상담 센터의 자동응답서비스(ARS) 운영을 중단한다고 10일 밝혔다.
현금영수증 시스템 운영 중단 기간에 사용 내역 조회, 회원정보관리, 카드신청(재발급), 미발급 신고, 발급 거부신고 등의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 기간에도 가맹점으로부터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을 수는 있다.
국세청은 홈택스, 현금영수증, e-세로, 연말정산, 법령정보 등 8개로 분산된 인터넷 서비스를 통합하기로 했으며 오는 23일 새로운 홈택스시스템(http://www.hometax.go.kr)을 개통할 예정이다.
새로운 홈택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이전 현금영수증 홈페이지에 회원을 가입했더라도 공인인증서, 휴대전화, 아이핀(i-PIN), 신용카드 등 4가지 중 한 가지 방법으로 인증을 받아야 한다. 새로운 홈택스시스템은 한 번의 로그인으로 세금신고, 민원증명 발급, 현금영수증 사용 내역 조회,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및 조회 등 모든 국세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선정수 기자 jsun@kmib.co.kr
국세청, 새 홈택스시스템 개통위해 현금영수증시스템 운영 중단
입력 2015-02-10 2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