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삐뽁이’ 가족 티셔츠 인증샷 “서열대로 입고 있다”

입력 2015-02-10 17:32
서태지 페이스북

가수 서태지가 팬에게 선물 받은 가족 티셔츠를 공개했다.

서태지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거 보낸 팔로워 누구냐. 서열대로 잘 입고는 있다만…”이라고 적고 사진을 첨부했다. 바닥에 펼쳐놓은 흰색 반팔 티셔츠를 찍은 이미지다. 서태지 가족 수에 맞게 어른용 티셔츠 2장과 아이용 티셔츠 1장으로 구성 돼 있다.

티셔츠 앞면에는 ‘삐뽁엄마’ ‘삐뽁아빠’ ‘삐뽁이’라는 글씨가 박혀있다. ‘삐뽁이’는 서태지 딸의 태명이다. 티셔츠 뒷면에는 ‘주는 대로 먹어라’ ‘아내 말을 잘 듣자 ‘나도 언젠간 쓸모가 있겠지’라는 문구가 들어가 웃음을 자아낸다.

해당 글에는 “착용샷을 보여 달라”는 팬들의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자신이 티셔츠를 보냈다고 댓글을 남긴 한 네티즌은 “대박”을 외치며 기쁨을 표현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