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닭 이동제한 조치 해제… 야생 조류 AI 음성

입력 2015-02-10 16:03

서울시는 중랑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된 후 실시했던 닭에 대한 이동제한을 해제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서울시 전체 지역의 닭 650마리에 대해 임상관찰과 간이 진단 키트를 활용한 검사 결과, 모두 음성반응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시는 오리와 거위에 대해서도 혈청검사 결과에 따라 이동제한 해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시는 고병원성 AI가 확진된 분변 채취지점으로부터 반경 10㎞ 지역 닭, 오리 등 가금류에 대해 이동제한과 소동 방역을 실시해 왔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