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도교회 800만원 상당의 위문품 전달

입력 2015-02-10 14:39

포항대도교회(담임목사 임정수)가 설날을 앞두고 쌀 2472㎏과 라면 29상자 등 8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상대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사진)

설 위문품은 교인들이 어려운 이웃돕기를 위해 그동안 십시일반으로 모은 것이다.

?임 목사는 “성도들이 진실한 마음으로 모은 위문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진다고 생각하니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교회로서 희망과 용기의 작은 불씨가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성대 상대동장은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대도교회의 아름다운 마음이 지역사회에 널리 퍼져 나가면 주민들의 행복지수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대도교회의 깊은 뜻을 되새겨 관내에 복지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구석구석 찾아가 세심하게 보살피겠다”고 약속했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