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광교회 지난해 수완지구 이전 후 입당 감사예배 및 첫 부흥회 개최

입력 2015-02-10 13:39
광주은광교회(담임목사 전원호)는 최근 입당 감사예배 및 신년 대부흥회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사역해온 광주 누문동에서 교회설립 70주년을 앞두고 지난해 말 수완지구로 이전한 이후 개최한 첫 대부흥회다. 이번 수완지구 새성전 입당 감사예배 및 신년 대부흥회는 ‘회복’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전원호 목사는 “회복이란 주제의 부흥집회 주제 말씀 그대로 회복이 일어나길 믿고 있다”며 “새성전 건축 과정에 있었던 모든 어려움을 떨쳐버리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자”고 말했다.

예배에 참석한 백동조 목사는 “진정한 부흥과 회복의 열쇠는 마음을 다해 죄의 길에서 돌이켜 하나님께 돌아오는 회개”라며 “결심과 행동이 병행될 때 진정한 회개가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1947년 옛 전남도청 관사를 매입해 교회당으로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문을 연 광주은광교회는 1953년 당시 전남 광산군 극락면 동림리 죽림마을 죽림교회의 창립예배로 제1개척교회를 삼았다. 1969년 누문동 166번지에 예배당을 신축해 새 둥지를 튼 이 교회는 1976년 옛 예배당을 철거하고 다시 예배당을 세웠으며 1981년 교회건물을 증축했다. 1982년 은광유치원을 개설한 데 이어 1983년 신관 교육관과 사무실, 접견실, 관리인실 등을 완공했다. 교회 부흥과 도약을 2005년부터는 3부로 나눠 예배를 드리고 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