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선병원 척추센터, 병원장 출신 의료진 눈길

입력 2015-02-10 13:24 수정 2015-02-10 13:25

척추전문병원이 늘어남에 따라 수익창출을 위해 과잉 진료 및 시술 유도, 비검증된 시술법으로 인한 부작용 사례 등이 생기면서 많은 환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병원장 출신의 의료진들이 모여 척추 질환 진료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 진건형 바로선병원 대표원장은 “현 의료 기관들은 본질로 돌아가 전문성을 기반으로 바른 진료를 지향해야 한다”며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척추전문병원 병원장 출신 의료진’을 영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진건형 대표원장은 지난 2013년 9월 우리들병원장을 역임한 최원규 원장에 이어 지난해 11월에 나은병원장 출신 채유식 원장(목·허리 디스크 및 협착증)과 21세기병원장을 역임한 김태원 원장(최소침습 내시경 수술 전문)을 영입해 병원장 출신 전문 의료진 체계를 구축했다.

4인의 병원장은 기존 의료 기관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바른 진료를 위해 뜻을 모았기에 무조건적인 수술을 지양하고 비수술 선행, 수술 부위 최소화 및 이에 따른 빠른 회복을 원칙으로 내세우고 있다.

바로선병원 척추센터는 환자 입장을 고려한 의료 실현을 위해 ‘ONT-STOP(원스탑) 시스템을 준수하고 있다. 이에 센터는 MRI, CT, DITI(적외선체열검사장치), 초음파 등 첨단 진단 장비를 통해 최단 시간 내에 척추 질환을 진단한다. 이로써 ‘ONE-STOP(원스탑) 비수술 치료 시스템’을 운영해 예약부터 검사, 진단, 시술이 하루 만에 가능해졌다.

난이도 높은 경추·척추 수술 분야에서 3000례 수술 기록을 달성한 최원규 원장은 “바로선병원 척추센터는 척추 질환 치료에 있어 국내 최정상의 풍부한 임상 경험과 공인된 학술 및 학회 활동을 겸비하며, 척추 환자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안정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내시경으로 내부를 확대해 상태를 확인하며 시행하는 ‘최소 침습 척추 내시경수술’은 정상적인 디스크 수핵 조직은 보존한 상태에서 병적인 디스크 파편 조각만 치료할 수 있는 수술법이다. 이는 상처 부위 최소화, 빠른 일상 복귀 등 환자의 부담이 적을 뿐만 아니라 신경유착, 척추 불안정증 등 부작용이나 합병증도 거의 없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술법으로 주목 받고 있다.

진건형 대표원장은 “척추센터에 병원장 출신의 의료진 영입이 완료된 만큼 전문성을 한 단계 높여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며 “환자분들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병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