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타이니지 도희가 개인 활동을 위해 그룹 활동을 거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일간스포츠는 업계관계자의 말을 빌려 “도희가 연기자로 데뷔한 후 가수 활동 및 타이니지 그룹 활동을 거부하고 있다. 마음을 접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다른 관계자도 도희의 이탈을 확인했다. 그는 “도희가 연기만 하고 싶어 하는 것은 이쪽 사람들은 다 아는 얘기다. 타이니지 멤버들과도 거리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안다. 배우로 뜨더니 변한 것 아니냐는 일부의 시선까지 받고 있다”고 말했다.
도희는 2012년 그룹 타이니지로 데뷔했지만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조윤진 역을 연기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그룹에서 한 멤버가 배우로 뜨고 팀을 떠나는 경우는 종종 있다. 최근에도 엠블랙 이준이 개인 활동 집중을 이후로 전속 계약 종료와 동시에 팀을 떠났다.
현재 타이니지 다른 멤버들은 태국 등 해외에서 활동 중이다.
진서연 대학생 인턴기자
도희, 그룹 타이니지 활동 거부 논란…뜨더니 변하나?
입력 2015-02-10 0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