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국민모임 참여 관련 조만간 거취 정할 듯

입력 2015-02-10 08:47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이 10일 국민모임 참여와 관련해 “조만간 말씀을 드려야 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천 전 장관은 MBC라디오 인터뷰에서 “야권을 바꾸고 개혁하고 재구성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희망의 시작”이라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조만간 제가 말씀을 드려야 될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저는 당에 오랫동안 있었던 사람이고 이 당이 어려워진데 대해서 책임도 큰 사람이고 당의 혜택도 많이 입은 사람”이라며 “제가 어떤 태도를 취하느냐 하는 문제는 그렇게 일반론하고 다른 측면이 있다”고 말해 다소 유보적인 입장을 취하기도 했다.

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