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예원 “소대장님 보고싶습니다” 페북 글 올려

입력 2015-02-09 17:28
페이스북 캡쳐

배우 강예원이 '진짜사나이'에 함께 출연한 여성 소대장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지난 8일 강예원은 페이스북에 "여러모로 부족한 후보생 강예원. 소대장님께 수없이 혼났지만 정말 많이 의지가 됐고 너무 좋았습니다"라며 "처음에는 '아… 악연이 시작되는가…' 싶더니 악연이 아닌 인연이 된 소대장님! 보고싶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강예원이 게재한 사진은 이민정 중사가 강예원을 무서운 표정으로 바라보는 '진짜 사나이' 방송화면 캡쳐 장면이었다.

이날 방영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2에서는 강예원을 비롯한 멤버들이 이른바 '미녀 소대장'으로 불린 이 중사를 떠나 '부사관 학교'로 갔다.

이 중사는 "내 새끼들이 위에서 욕 먹고 내려온 게 싫은 거다"라는 의중을 내비쳐 멤버들뿐 아니라 시청자들까지 감동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