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배우 탕웨이(36)가 임신설에 휩싸였다.
스포츠동아는 9일 “중국배우 탕웨이가 출산 준비를 시작한 정황이 포착됐다”며 “최근 서울 강남의 한 유명 산후조리원을 찾아 산후조리 프로그램과 입원일정 등을 문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탕웨이는 7월쯤 조리원에 들어가길 원했지만 구체적인 예약은 하지 않았다. 해당 조리원은 최고급 시설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출입이 철저히 통제 돼 재벌가나 유명 여자 연예인들이 선호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이에 중국매체 소후위러는 탕웨이 측 관계자가 임신설을 부인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탕웨이가 서울에서 병원을 찾은 것은 사실이지만 임신이 아니라 척추 문제 때문에 진찰을 받은 것”이라며 “해당 병원은 산후조리원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탕웨이는 이미 많은 스케줄이 예정돼 있다.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2세에 대해 순리를 따르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탕웨이는 지난해 8월 김태용 감독(46)과의 결혼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탕웨이 임신설? “척추 때문에 병원 간 것… 2세는 순리대로”
입력 2015-02-09 1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