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배를 뚫고 연가시가?...헉

입력 2015-02-09 14:41
거미 배를 가르고 나오는 거미. 사진 유투브 제공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지난 6일 죽은 거미 배에서 끔찍한 기생충이 나오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살충제가 이미 뿌려진 것으로 추정되는 거미 몸에서 기생충이 꾸물꾸물 기어나오는 장면이 담겨있다. 영상은 이후 한번 더 살충제가 뿌려지며 끝난다.

매체에 다르면 이 기생충은 ‘곤충살이긴선충류(Mermithidae)’라고 전해졌다. 주로 거미와 같은 절지 동물에 기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 기생충은 근육과 동물의 신경을 제어한 후. 성체가 되면 숙주인 생물체를 죽이고 스스로 나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흡사 연가시 같다” “너무 징그럽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