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키 63.5cm에 체중 6.4㎏의 거대한 ‘슈퍼 우량아’가 태어나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보통 신생아의 몸무게가 3.4㎏ 정도인 걸 감안하면 무려 두배의 무게다.
9일(한국시간)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에서 태어난 ‘미아’라는 이름의 이 아기는 제왕절개로 태어났으며 약간의 호흡 증상을 제외하고는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산모 또한 건강한 것으로 전했다.
6.4㎏ 미아의 체중은 생후 6개월 아기에 해당하는 몸무게로 1년 전 같은 지역에서 태어난 6.2㎏의 ‘슈퍼 베이비’ 기록을 0.2㎏ 넘어서며 경신했다.
미아는 언니들이 쌍둥이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미아의 부친은 “쌍둥이인 미아 언니들의 몸무게를 합친 것보다 더 나간다”고 말했다.
거대한 신생아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쌍둥이에 거대아, 드문 집안이네” “엄마가 고생했겠네” “건강하게 자랐으면” “커도 너무 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
세상에! 신생아 몸무게가 6.4㎏?… 엄마는 열달 어떻게 견뎠나!
입력 2015-02-09 1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