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은·손호준 열애설?… 묘한 소속사 대응

입력 2015-02-09 14:26
사진=MBC tvN 캡처

‘우리결혼했어요(우결)’의 김소은(26)과 ‘삼시세끼’의 손호준(31)의 열애설 보도되자 김소은과 손호준 측은 “현재 본인에게 확인 중이다. 향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9일 밝혔다. 갑작스런 열애설 보도에 당사자들 못지않게 이들의 소속사도 몹시 당황해 했다.

특히 김소은의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우결 촬영과 맞물려 당혹스럽다, 지금 확인 중”이라며 열애설이 알려진 직후 이를 강력 부인했다는 보도와 달리 “지금 어떠한 입장도 밝힐 수 없다”라고 말했다.

손호준의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 측도 “현재 손호준이 영화 촬영 중이어서 바로 확인이 어렵다”라며 “지인들과 함께 어울려 만남을 가진 건 사실이지만 사귀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인터넷 매체 더팩트는 “손호준과 김소은이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각자의 영역에서 활동하다가 최근 들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관계를 발전시키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더팩트에 따르면 7일 밤, 손호준이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김소은의 집으로 가서 김소은은 태우고 청담동의 한 퓨전 주점에서 3시간 정도 데이트를 즐겼다.

김소은은 MBC ‘우리결혼했어요’에서 배우 송재림과 가상 부부로 출연 중이며, 손호준은 현재 tvN ‘삼시세끼-어촌편’과 SBS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에 출연 중이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