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샘 스미스가 ‘그래미 어워드 2015’에서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최우수 신인 등 4관왕에 오르며 그래미의 남자가 됐다.
제57회 그래미 어워드는 9일(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렸다.
국내에서는 케이블 채널 Mnet에서 팝 전문 DJ 배철수, 대중음악평론가 임진모, 동시통역사 태인영이 중계를 했다.
샘 스미스는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 ‘In the lonely hour’로는 베스트 팝 보컬 앨범상을 차지했다. 또 그가 부른 ‘stay with me’는 올해의 노래상에 이어 올해의 레코드상까지 휩쓸었다. 외에도 최우수 팝 솔로 퍼포먼스, 최우수 팝 보컬 앨범 후보에 올라 총 6개 부문에 지명됐다.
샘 스미스는 “인생 최고의 순간이다. 작년에 사랑에 빠졌던 그 남자분에게 감사 인사를 건네고 싶다. 그 남자에게 차여서 이 음반이 나올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래미 어워드는 미국 레코드 예술 과학 아카데미(Nation Academy of Recording Arts& Science, NARAS)의 주최로 1958년 처음 개최된 이래 지금까지 대중음악의 전 장르를 총망라해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음악 시상식이다.
진서연 대학생 인턴기자
‘최고의 신인 팝스타’ 샘 스미스, 그래미 어워드 휩쓸다… 4관왕 차지
입력 2015-02-09 1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