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처음으로 모노레일(북구 동호동∼수성구 범물동간 23.95㎞)을 적용한 도시철도 3호선이 9일부터 영업시운전에 돌입했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앞으로 60여일 동안 매일 오전 5시30분~밤 12시까지 지하철 28대(1대 전동차 3량)를 투입(156~312회)해 운전체계 및 운영종사자 업무숙달 정도, 모노레일 시스템 정상작동 여부 등을 종합점검 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영업시운전 결과를 분석한 뒤 이르면 오는 4월 10일 도시철도 3호선을 개통할 계획이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해 4월부터 지난 4일까지 10개월 간 본선 기술시운전을 벌여 주행과 제동 등 15개 분야의 271개 항목을 검사했다. 또 하·동절기 강풍, 혹한, 강설 등에 대비한 시험과 각종 안전설비 시연도 끝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대구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 영업시운전 시작
입력 2015-02-09 1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