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재래시장서 5만원권 위조지폐 발견

입력 2015-02-09 13:30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시내 한 재래시장에서 5만원권 위조지폐가 발견돼 수사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일 의정부시의 한 재래시장에서 상인이 결제 금액으로 받은 5만원권 4장이 위조지폐로 의심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4장의 위조지폐는 컬러복사한 종이 2장을 겹쳐 만든 것으로 홀로그램 등이 없어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가짜임을 알 수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위조지폐를 회수하고 이 지폐가 유통된 경위를 추적 중이다.

의정부=정수익 기자 sag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