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는 대규모 국제회의, 박람회, 대형 연회를 개최할 수 있는 행정지원센터를 다음 달 개관한다고 9일 밝혔다.
세종청사 용두호수공원 앞에 위치한 행정지원센터는 795억원을 들여 국제회의장, 기획전시장, 연회장, 숙박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개관 일정에 맞춰 전문외식업체, 편의시설(매점, 카페테리아) 운영사업자 선정도 완료됐다.
세종청사관리소는 컨벤션 기획·운영 전문 인력을 외부에서 충원할 계획이다.
조소연 세종청사관리소장은 “세종시 입주부처가 그동안 대규모 국제행사·연회·다목적 회의 유치에 제약이 많았다”며 “행정지원센터가 본격 개관하면 세종청사 입주부처 뿐만 아니라 지역 유관기관에서도 적은 비용으로도 품격 있는 컨벤션 행사를 다채롭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
‘800억짜리 국제회의장’ 세종청사 행정지원센터 3월 문연다
입력 2015-02-09 1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