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선우가 1년여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23일 팝페라 앨범을 내놓는다.
선우는 “오랫동안 방송과 뮤지컬 등을 하며 발성호흡이 달라졌었는데 이번 앨범을 위해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6개월 동안 보컬트레이닝에 매진했다”면서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앨범에는 선우가 직접 작사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명 작곡가와 클래식 음악계 거장들도 작업에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선우는 지난 2010년 방영된 KBS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솔로 소프라노로 ‘넬라 판타지아(Nella fantasia)’를 불러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는 “여전히 많은 분들이 넬라판타지아를 부르는 선우의 모습을 가장 많이 기억하고 좋아해주시고 있는 것 같다”면서 “선우 역시 성악을 전공한 음악인으로 클래식음악에 대한 열정이 계속 있었기 때문에 자칫 무거울 수도 있는 클래식을 대중적으로 재해석한 팝페라 앨범을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
선우, 넬라판타지 이을 명곡 선보인다… 23일 팝페라 앨범 발매
입력 2015-02-09 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