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카스텐, ‘라이브 클럽 데이’로 홍대 클럽 무대에 선다

입력 2015-02-09 13:45

무경계 음악 축제 ‘라이브 클럽 데이’의 최종 라인업이 공개됐다.

라이브클럽협동조합은 27일 열리는 ‘라이브 클럽 데이’에 국카스텐, 이디오테잎, 이승열 등 총 33개팀이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일 공개된 1차 라인업에는 갤럭시익스프레스, 이디오테잎, 옐로우몬스터즈 등 홍대 인디 신을 대표하는 10개 팀이 포함됐다. 또 실력파 뮤지션 이승열과 안녕바다의 콜라보레이션, 서울전자음악단의 재결성 무대로 기대감을 높였다.

9일 공개된 최종 라인업에는 최근 2집 ‘프레임(FRAME)’을 발매하며 2년 만에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국카스텐’이 포함됐다. 이 밖에 최근 인디신 최고의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는 혁오를 비롯해 로큰롤라디오, 리플렉스 등 신진 밴드들이 대거 들어갔다.

‘라이브 클럽 데이’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단 한 장의 티켓으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무경계 음악 축제로 27일부터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홍대 10개의 클럽과 공연장에서 열린다.

행사를 주최한 라으비클럽협동조합은 “라이브 클럽이 인디 문화의 구심점으로 역할 할 수 있도록 뮤지션을 위한 워크샵 프로그램과 컨퍼런스, 알려지지 않은 실력있는 뮤지션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오픈 쇼케이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