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듀오 다비치가 미니앨범 ‘다비치 허그(DAVICHI HUG)’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깜짝 팬미팅’을 개최했다.
소속사 CJ E&M은 다비치가 지난 8일 SBS 인기가요 무대에 오른 뒤 서울 강서구 구암공원에서 깜짝 ‘로드 팬미팅’을 열고 활동 기간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고 9일 밝혔다.
팬미팅 현장에는 추운 날씨에도 데뷔 9년 만에 창단된 팬클럽 ‘다비치 코드(DAVICHI CHORD)’ 회원을 비롯한 약 120명의 팬들이 함께 해 멤버들을 감동케 했다.
팬들은 오는 14일 생일을 맞는 이해리를 위해 즉석 생일 축하 노래선물까지 전했다.
지난 달 21일 미니앨범 ‘다비치 허그’를 발표하며 활동에 나선 다비치는 타이틀곡 ‘또 운다 또’로 음원차트를 올킬하고 음악방송 프로그램 1위까지 차지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다비치는 “소속사 이적 후 컴백을 앞두고 새로운 시도가 많아 긴장도 됐었는데, 팬 여러분들 덕분에 무사히 활동을 마무리 하게 됐다”며 “늘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고 올 한 해 좋은 음악과 활동으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다비치는 2월 3주차 지상파 음악방송 등을 마지막으로 활동을 마무리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며 새로운 앨범을 준비할 계획이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
다비치, 활동 마무리 기념 깜짝 ‘로드 팬미팅’ 개최
입력 2015-02-09 1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