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27·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상금 1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박세리에 이어 한국선수로는 두 번째다.
박인비는 9일(한국시간) 바하마의 파라다이스 아일랜드에서 막을 내린 퓨어실크-바하마 LPGA 클래식을 공동 5위(12언더파 280타)로 마쳤다. 4만9178달러를 보탠 박인비는 통산 상금 1002만596달러를 기록했다.
한국 선수가 LPGA 투어에서 통산 상금 1000만 달러를 넘어선 것은 박세리(1252만7577달러)에 이어 박인비가 두 번째다. 박세리는 통산 상금 7위에 올라 있으며, 전체 1위는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2257만3천192달러)이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
박인비, 박세리에 이어 LPGA투어 통산 상금 1000만 달러 돌파
입력 2015-02-09 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