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각종 SNS에는 전날 밤부터 이런 누리꾼들의 목격담이 이어지고 있다.
그것도 어느 한군데 집중된 것이 아니라 서울, 대전, 군산 등 전국 동시다발적이다.
실제 한 누리꾼이 유투브에 올린 차량 블랙박스 동영상을 보면 깜깜한 밤하늘에 흰 점 같은 것이 빠른 속도로 지상을 향해 낙하하는 모습이 보인다.
전문가들은 이날 목격된 별똥별은 ‘화구’라고 불리는 파편으로, 이 파편이 실제 불빛을 내는 것이 아니라 대기권에 진입하면서 연소되는 것이 그렇게 보이는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 경남 진주에서는 지상에 떨어진 운석이 발견돼 엄청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현재 이로 인한 피해신고가 없어 정확히 어디에 떨어졌는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집 근처에 떨어졌으면” “주으면 대박인데” “UFO 아니에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