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대표 “文, 상생정치 통해 생산적 국회 되길 기대”

입력 2015-02-09 09:13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9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신임 대표에 대해 “과거가 아닌 미래로 나아가는 상생의 파트너십 정치를 통해 경제활성화와 민생 안정에 매진하는 생산적 국회가 될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 대표님은 대통령 비서실장과 대통령 후보 등을 지내면서 국정을 두루 살펴본 경험과 경륜을 갖고 계신 만큼 그 어려움과 복잡함을 잘 이해하실 것”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유승민 원내대표도 새정치연합 새 지도부 출범을 축하하면서 “새 지도부가 정쟁이 아닌 민생을 위해 일하는 국회를 구현하는데 진심으로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