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편의점 女종업원 상대 흉기강도 40대 쇠고랑

입력 2015-02-09 08:29
새벽 편의점에 침입해 20대 여성종업원을 상대로 흉기 강도질한 40대 남성이 쇠고랑을 찼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9일 특수 강도 혐의로 신모(49)씨를 구속했다.

신씨는 지난달 19일 오전 2시50분쯤 부산 동구 초량동의 한 편의점에 침입해 혼자 있던 여성종업원(27)을 흉기로 위협, 금고에 있던 현금 23만5000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경찰은 편의점 일대 폐쇄회로TV를 통해 범인이 인근의 한 모텔에 투숙했던 것을 확인하고 객실에 있는 담배꽁초에서 DNA를 채취, 범인을 신씨로 특정해 검거했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