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수영이 일주일 만에 12kg을 감량했다.
김수영은 8일 밤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라스트 헬스보이’에서 일주일간 식단 및 운동의 성과를 공개했다. 이 코너는 과거 ‘헬스보이’로 체중을 감량했던 이승윤이 지난 1일부터 168.2㎏인 김수영과 51.5㎏인 이창호를 같은 체중으로 만들기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다.
김수영은 일주일간 식사량을 절반 이하로 줄였다. 하루 두 차례 걷기운동도 병행했다. 생활 습관이 바뀐 김수영은 156.5㎏으로 감량했다. 모두 11.7㎏을 감량한 것이다.
이승윤은 “김수영이 식사량을 줄이고 하루 두 번 걷기만 했는데 12㎏을 감량했다. 하지만 놀라운 사실은 전혀 티가 나지 않는다는 점”이라고 말해 객석의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창호의 체중은 52㎏이었다. 일주일간 500g의 체중을 늘렸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라스트 헬스보이’ 김수영, 일주일간 12㎏ 감량… “그런데 티가 안 나”
입력 2015-02-09 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