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대치동 논술학원에서 불… 학생 15명 긴급 대피

입력 2015-02-08 19:39
8일 오후 4시4분쯤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논술학원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6층짜리 건물에서 4층이 화염에 휩싸였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5층에서 공부 중이던 학생 15명이 긴급히 대피했지만 부상은 없었다.

불은 소방서 추산 47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9분 만에 잡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누군가 피우고 버린 담배꽁초가 4층 베란다에서 불을 낸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