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하수빈으로 변장한 임시완… “셔플의 미소녀? 뭐야 이게”

입력 2015-02-08 16:54
유튜브 영상 화면촬영

임시완(28)이 1990년대 미소녀 스타 하수빈(42)으로 변장한 영상이 다시 조명을 받고 있다.

8일 SNS에서는 ‘임시완의 여장 셔플댄스’라는 제목의 유튜브 영상이 네티즌들의 주목을 끌었다. 영상은 2011년 KBS 2TV 예능프로그램 ‘백점만점 전국 아이돌 체전’에서 출연한 임시완을 대기실에서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시완은 지난해 tvN 드라마 ‘미생’에서 배우로 주목을 받았지만 본업은 남성그룹 ‘제국의 아이들’ 소속인 아이돌가수다. 영상에는 흰 모자와 드레스를 곱게 차려입고 청순한 스타일의 가발을 쓰고 과격한 동장으로 셔플댄스를 추는 임시완이 담겼다. 하수빈의 전성기를 연상케 하는 변장이다.

네티즌들은 폭소를 터뜨렸다. 하수빈처럼 청순한 모습으로 변장했지만 과격한 춤을 추는 모습이 웃음 포인트였다.

네티즌들은 “하수빈이 실제로 그랬으면 팬들이 충격을 받았을 것” “미생에서 늘 진지한 장그래를 연기하면서 이미지가 바뀌었지만 그 속에는 개그맨이 살고 있다” “하수빈은 요즘 뭘 하는지 궁금하다”는 의견이 쏟아졌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