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FC 서울, 가고시마서 연습경기 6전 전승으로 전지훈련 마쳐

입력 2015-02-08 16:49

프로축구 FC 서울이 가고시마에서 실시한 6차례 연습 경기에서 전승을 기록하며 전지훈련을 마쳤다.

FC 서울은 8일 가고시마 코쿠부 운동장에서 45분씩 3쿼터로 진행된 산프레체 히로시마와의 연습경기에서 2쿼터 17분 윤일록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 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FC 서울은 6번의 연습경기를 전승으로 마무리하며 모든 전지훈련의 일정을 끝냈다.

FC 서울은 1차 전지훈련은 괌에서 1월 3~22일까지, 2차 전지훈련은 1월 25일부터 2월 8일까지 가고시마에서 진행했다.

1차 전지훈련지인 괌에서 FC 서울은 20일간의 기간 동안 강도 높은 체력훈련을 소화하며 체력과 컨디션을 집중적으로 끌어 올렸다.

2차 가고시마 전지훈련은 전술훈련 및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과 조직력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FC 서울은 가고시마 전지훈련 연습경기를 통해 6경기에서 무려 23골을 넣었다.

FC 서울은 귀국 후 2일간의 짧은 휴식을 가진 뒤 11일부터 GS챔피언스파크에서 17일로 예정된 AFC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를 위한 마지막 준비를 이어간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