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계양구 서운동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계양IC 인근에 조성할 예정인 서운일반산업단지조성사업 산업단지계획을 오는 9일 승인 고시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운일반산업단지는 52만4910㎡ 규모로 계양구와 인천도시공사, 트윈플러스㈜, ㈜태영건설이 특수목적법인(SPC)을 구성해 사업시행자로 참여하게 된다.
사업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사업시행자는 오는 3월 보상착수와 함께 4월쯤 공사착공에 들어가 2017년 12월까지 사업완료를 목표로 단지 조성을 추진하게 된다.
서운일반산업단지는 주변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및 경인고속도로가 인접해 있는 교통의 요충지로 접근성이 좋아 분양이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식료품제조업, 전자부품, 금속가공제품제조업 등 16개 업종이 입주가 가능하며 녹지 조성면적이 많아 친환경적이면서 쾌적한 산업단지로 조성된다.
시 관계자는 “서운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연간 2만여 명의 고용창출효과와 2조1000억원의 지역경제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인천, 서운산업단지 조성 2만여명에게 일자리 제공한다
입력 2015-02-08 1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