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신임 지도부 만찬 회동

입력 2015-02-08 12:52

새누리당 지도부가 신임 원내지도부 취임 후 첫 회동을 갖는다.

김무성 대표는 8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유승민 원내대표, 원유철 정책위의장 등 지도부와 상견례를 겸한 만찬 회동을 갖기로 했다. 이날 모임에는 이군현 사무총장, 김태호·이인제·김을동 최고위원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 최고위원은 참석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 이정현 최고위원은 지방에 있어 참석이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회동에서는 최근 당청 및 당내 갈등 소재로 떠오른 증세·복지 논쟁에 대한 당 지도부의 통일된 의견을 모을 필요가 있다는 차원에서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곧 이뤄질 ‘소폭’ 개각, 대통령 특보(특별보좌관)단 인선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전웅빈 기자 im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