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매주 월요일 카페라떼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오는 9일부터 6월 말까지 한국낙농육우협회 및 유관단체와 손잡고 ‘우유사랑라떼’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캠페인은 전국 730개 매장(미군부대·시즌운영 매장 제외)에서 카페라떼 톨(Tall) 사이즈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매주 월요일 기존 4600원이었던 카페라떼 톨 사이즈가 3900원에 판매 될 예정이다.
카페라떼는 스타벅스 메뉴 중 우유가 가장 많이 들어가는 음료다. 연간 2000만잔 이상 판매돼 아메리카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판매량을 자랑한다.
이석구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이사는 “우유 재고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업계에 조그만 힘이라도 보태기 위해 ‘우유사랑라떼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더 많은 고객에게 우유에 대한 관심을 증진시키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스타벅스는 캠페인 기간 동안 1500톤의 우유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스타벅스, 매주 월요일 카페라떼 15% 할인… 6월까지 계속
입력 2015-02-08 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