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의 집’ 알베르토, 출근길도 화보… 중국어 실력까지 ‘매력 폭발’

입력 2015-02-08 11:13

‘알 차장’ 알베르토 몬디의 숨겨진 매력이 공개됐다.

7일 처음 방송된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서는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하는 여섯 명의 멤버가 장위안의 고향 중국을 방문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제작진은 중국으로 떠나기 전 멤버들의 일상을 엿보기 위해 이들의 직장을 급습했다. 자동차 딜러로 일하고 있는 알베르토는 깔끔한 정장 차림에 SUV를 타고 출근하며 반전매력을 드러냈다.

알베르토가 매장의 자동차들을 꼼꼼히 살피는 동안 제작진은 동료들에게 알베르토의 단점을 물었다. 하지만 동료들은“알 차장은 책임감이 강하고 이태리 특유의 감성으로 딜러들을 잘 이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중국 현지에서도 알베르토의 리더십은 빛났다. 허둥지둥하는 장위안 대신 알베르토는 유창한 중국어 실력으로 일행을 이끌었다. 알베르토는 이탈리아에서 중어중문학을 전공했고 중국 유학 경험까지 갖고 있었다.

네티즌들은 “갑자기 중국어하는데 정말 멋졌다” “일하는 모습 보니까 완전 딴 사람 같더라” “출근길 아니고 출근길 콘셉트 화보 같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내친구집’은 알베르토를 비롯해 유세윤, 장위안, 줄리안 퀸타르트, 기욤 패트리, 타일러 라쉬 등 6개국 JTBC ‘비정상회담’ 출연진들이 친구의 나라와 집을 찾아가 입으로만 다투었던 문화의 차이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