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의 마이클 잭슨’ ‘클래식계의 레이디 가가’ ‘힙합 바이올리니스트’등 애칭이 넘쳐나는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린지스털링이 오는 3월 9, 10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백암아트홀에서 한국 첫 단독콘서트를 갖는다.
2013년 서울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린 슈퍼소닉페스티벌에 이어 두 번째 내한한 린지스털링은 K팝 본고장에서 자신의 이름을 건 첫 단독 공연인 만큼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고 의욕을 보이고 있다.
린지스털링은 2010년 아메리카즈 갓 탤런트 시즌 5(America’s Got Talent)에 힙합 바이올리니스트라는 컨셉트로 출연해 화제가 되었으며, 2012년 첫 앨범 ‘Lindsey Stirling’으로 미국 댄스·일렉트로닉 차트와 클래식 차트, 오스트리아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음악성은 물론이고 일렉트로닉과 힙합적인 덥스텝에 맞춰 바이올린을 켜면서 발레동작을 선보이는 파격적인 무대매너와 넘치는 끼, 미모까지 겸비한 린지스털링은 최근 레이디 가가의 매니저를 담당했던 트로이 카터가 매니저를 맡은 이후 ‘클래식계의 레이디 가가’라는 타이틀까지 붙었다.
‘젤다의 전설’의 주인공인 링크의 복장으로 바이올린을 연주한 ‘젤다의 전설 메들리’와 아카펠라 가수 피터 홀렌스와 한판 대결을 펼친 ‘스카이림’을 비롯해 ‘헤일로’ ‘어쌔신 크리드3’ ‘저스트 댄스4’ 등 인기 비디오게임의 테마 음악을 주제로 한 영상으로 게이머들에게도 초미의 관심사이다. 공연문의 인터파크티켓(http://ticket.interpark.com
) 옥션티켓(http://ticket.auction.co.kr).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
‘클래식계의 레이디 가가’ ‘바이올린의 마이클 잭슨’ 린지스털링 3월 9·10일 한국 첫 단독콘서트
입력 2015-02-08 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