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5시 새정치연합 대표 가려진다

입력 2015-02-08 09:58

새정치민주연합은 8일 오후 1시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정기전국대의원대회를 열어 새 대표와 최고위원 등 지도부를 선출한다.

내년 총선 공천권을 행사할 당 대표 경선에는 문재인 이인영 박지원 의원이 나선 가운데 문·박 의원간 박빙 양상을 띠고 있다.

5명을 뽑는 최고위원 경선에는 유승희 박우섭 문병호 이목희 정청래 주승용 전병헌 오영식 후보(기호순) 등 8명이 치열하게 다투고 있다. 현재 정청래 주승용 전병헌 후보 등 3명이 안정권으로 분류된 가운데 남은 2자리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 주목된다.

당 대표 및 최고위원은 대의원 현장투표 45%, 권리당원 자동응답전화(ARS) 투표 30%, 일반당원·국민여론조사 25%를 각 반영해 최종 득표율로 선출한다.

투표는 오후 3시 이후 진행되며 개표가 마무리된 오후 5시께 당선자가 발표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