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민영이 드라마 촬영과 관련된 고충을 털어놨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정보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서는 KBS 월화드라마 ‘힐러’에서 여주인공 채영신 역을 맡은 박민영의 화보촬영 현장을 찾아 인터뷰를 진행했다.
박민영은 밤샘 촬영과 관련해 “오늘은 20분 정도 잤다”며 “못 일어날 줄 알았는데 일어났다. 아직은 제가 체력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함께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지창욱의 체력과 관련한 질문에 박민영은 “지너자이저다. 체력이 정말 좋다”고 극찬했다.
이어 박민영은 기자 역할을 위해 체중감량을 한 사실을 언급하며 “제대로 된 다이어트는 처음으로 해본 것 같다. (살 빼려고) 춤을 췄다”고 밝혔다.
또 여배우로서 아쉬웠던 순간에 대한 질문에 박민영은 “너무 갇혀서 생활한 것 같다. 여배우니까 이런 점에는 면죄부가 없을 거라는 생각에 쉽게 행동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김동필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KBS 연예가중계 방송 캡처
‘연예가중계’ 박민영 “제대로 된 다이어트, 이번이 처음. 춤도 췄다”
입력 2015-02-07 2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