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U-22 대표팀이 홈팀 태국을 상대로 2015 킹스컵 우승에 도전한다.
최문식 감독 대행이 이끄는 한국 U-22 대표팀은 7일 오후 9시 태국 나콘라차시마에서 성인대표팀이 나서는 태국과 대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1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1대 0, 2차전에서 온두라스에 2대 0으로 승리해 1위를 달리고 있는 한국은 최소 비기기만 해도 우승을 차지한다.
U-22 대표팀이 태국전을 임하는 각오는 남다르다. 이번 킹스컵을 앞두고 급성백혈병 진단을 받은 이광종 감독을 위해서다. 선수들은 병마와 싸우고 있는 이광종 감독에게 우승트로피를 안기겠다는 각오다.
이광종 감독의 후임으로 내정된 신태용 감독은 현장에서 선수들을 관찰한다. 이 경기는 MBC SPORTS+, KBS N SPORTS, iMBC를 통해 생중계 된다.
김동필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U-22 대표팀, 킹스컵 우승 도전… 중계는 어디서?
입력 2015-02-07 2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