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재윤 결혼…"허니문 베이비 생겼으면 좋겠다"

입력 2015-02-07 21:10 수정 2015-02-07 21:14
조재윤-조은애, 사랑의 입맞춤 (서울=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배우 조재윤과 신부 조은애가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드레스가든에서 결혼식을 올리기 전 가진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5.2.7 yangdoo@yna.co.kr/2015-02-07 11:11:01/<저작권자 ⓒ 1980-201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허니문 베이비가 생겼으면 좋겠다"

배우 조재윤(41)이 7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드레스가든에서 9세 연하 쇼핑호스트 조은애와 화촉을 밝혔다.

조재연은 예식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오늘 영화 속 주인공이 된 것 같다. 예쁘게 잘 살겠다”면서 2세 계획을 묻자 허니문 베이비를 원했다. 내친 김에 “저 닮은 딸을 낳을까 걱정이지만 아들, 딸 구분 없이 빨리 예쁜 아이를 갖고 싶다"고도 했다.

결혼식에는 1천여 하객이 참석했는데, 손현주, 오달수, 김성령, 김상경, 차태현, 구혜선 등 배우들과 아이돌 그룹인 씨엔블루, FT아일랜드, 걸스데이, 개그맨 김준현 등 동료 연예인들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주례는 유정훈 쇼박스미디어플렉스 대표가, 사회는 라디오를 통해 인연을 맺은 컬투가 맡았다. 축가는 MBC TV '일밤-애니멀즈'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윤도현과 같은 소속사인 FT아일랜드의 이홍기와 이재진이 불렀다.

둘은 9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블러드'를 촬영 중인 그는 신혼여행을 미뤘다.

정재호 기자 jhj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