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로 그림은 어떨까.
K옥션은 온라인경매를 7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실시한다. ‘프리미엄 섹션’ ‘고미술 및 동양화’ 그리고 ‘근현대 및 해외 파트’로 나뉘어 진행하는 이번 경매에는 300만원 이상 프리미엄급 작품 30여점, 고미술·동양화 40여점, 그리고 유명 작가의 소품과 판화 70여점 총 150점, 3억원어치 작품이 출품된다. K옥션 측은 6일 “명절을 앞두고 선물용 작품을 비롯해 소장용, 인테리어 등 다양한 목적에 맞추어 활용할 작품을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섹션’에는 김환기, 이우환, 박서보, 이왈종 등 한국의 쟁쟁한 근현대 작품과 대만미술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작가 중 한 명인 양산랑의 작품, 그리고 일본 작가 케이조 코야마의 작품이 출품되어 온라인 경매의 스펙트럼을 넓힌다. 케이조는 프랑스로 건너가 현대적인 그림들을 발전시켰으며, 1975년에는 그 이름을 딴 박물관을 설립할 정도로 중요한 작가다.
손영옥 선임기자 yosohn@kmib.co.kr
속보/명절 선물 그림은 어떨까
입력 2015-02-06 2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