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장관을 지낸 강금실(58) 법무법인 원 고문 변호사가 6일 제주에 분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제주가 고향인 강 고문 변호사는 지난 2년간 제주지방변호사회 회장을 지낸 문성윤 변호사와 함께 제주 분사무소를 이끌 계획이다.
강 고문 변호사는 지난 1월 초부터 제주와 서울을 오가며 분사무소 업무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법인 원은 “국내에서도 세계화하며 급성장하는 제주에 법률적인 수요가 있고 새롭고 복잡한 법률문제에 대비해나가기 위해 분사무소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강 고문 변호사는 서울지역 첫 여성 형사단독판사, 첫 여성 법무법인 대표, 첫 여성 민변 부회장 등을 거친 법조계의 대표적 여성변호사로 2003∼2004년 제55대 법무부 장관을 지냈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 제주에 로펌 분사무소 개소
입력 2015-02-06 2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