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테니스의 기대주 정현(151위·삼일공고)이 남자프로테니스(ATP) 맥도날드 버니 인터내셔널 챌린저(총상금 5만 달러) 단식 결승에 올랐다. 정현은 6일 호주 버니에서 열린 대회 닷새째 단식 준결승에서 매슈 바턴(609위·호주)을 2대 1(6-2 6<4>-7 6-3)로 꺾었다.
지난주 홍콩 챌린저에서 4강에 오른 정현은 이번 주 결승까지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정현은 알렉스 볼트(191위·호주)와 정상을 놓고 대결한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정현, 호주 챌린저 테니스 결승 진출
입력 2015-02-06 2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