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대표 되면 거당적 당 운영체계 만들겠다"

입력 2015-02-06 18:47

새정치민주연합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박지원 의원이 6일 거당적 당 운영체제와 ‘총선 대선 승리위원회’(가칭) 등을 약속했다. 박 의원은 이날 성명을 내고 “대표가 되면 즉시 당의 통합을 시작하겠다”며 “당내 모든 세력과 소중한 자산들이 다 함께 참여하는 거당적인 당 운영 체제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당 대표 출마자를 비롯해 당의 대선주자급 지도자들이 모두 참여해 인재 영입과 선거 전략, 정국 현안 등을 함께 정례적으로 논의하는 ‘총선 대선 승리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패권적인 계파 독점에 대해서는 단호히 싸워 나갈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