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석정중학교(교장 최정섭)는 5~6일 중국 톈진시 동관중학송산호학교와 동관시 커왠중학교와 ‘한·중 학생 국제친선 문화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한·중 양국 학생들의 체험형 국제 교류 프로그램으로 석정중학교 학생들은 난타, 한국무용, 벨리댄스, K팝 댄스 등의 한류 문화를 소개해 큰 호응을 받았다.
석정중학교를 방문한 중국학생들은 서예, 합창, 전통무용 등을 공연했다.
양국 학생들은 한국의 전통예절 배우기, 우드 팬시 공예, 달고나 체험, 국궁과 투호 놀이 등을 체험하면서 서로를 이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석정중 2학년 조연희 양은 “막연히 상상만 하던 중국의 문화를 접한 것을 계기로 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글로벌 마인드를 갖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정섭 교장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이 컸다”며 “미래형 창의 인재를 육성하는 차원에서 국제친선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인천 석정중, 중국 학생들과 문화교류
입력 2015-02-06 17:20 수정 2015-02-10 1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