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푸 파이터스,안산M밸리록페스티벌 출연

입력 2015-02-06 16:10
사진=푸 파이터스 트윗

세계적인 얼터너티브 록밴드 ‘푸 파이터스’(Foo Fighters)가 오는 7월 안산M밸리록페스티벌에 출연한다.

푸 파이터스는 너바나의 리더 커트 코베인이 사망하자 드러머 데이브 그롤이 다른 멤버들을 모아 1995년 결성한 록밴드다. 결성 후 20년간 그래미 어워즈에서 11차례 수상했으며 20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올리며 동시대 최고의 록밴드로 자리매김했다.

영국의 음악지 ‘뉴 뮤직 익스프레스’는 2012년 푸 파이터스를 라디오헤드, 롤링스톤즈, 오아시스와 함께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아티스트 50’ 중 하나로 선정했다.

안산M밸리록페스티벌을 개최하는 CJ E&M은 6일 푸 파이터스가 포함된 1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푸 파이터스와 함께 ‘이디오테잎’ ‘갤럭시 익스프레스’ ‘술탄 오브 더 디스코’ 등 국내 밴드들이 출연한다.

CJ E&M 관계자는 “푸 파이터스를 20년 만에 처음으로 국내 팬들에게 소개하게 돼 내부적으로 무척 고무돼 있다”고 말했다. CJ E&M은 조만간 2차 라인업을 공개한다. 안산M밸리록페스티벌은 7월 24~26일 경기도 안산 대부도 바다향기 테마파크에서 열린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