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 진보정당’을 추진하고 있는 국민모임 신당추진위 오민애 대변인은 6일 논평을 통해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의 발언은) 박근혜정부와 새누리당의 ‘선별적 복지’에 투항함으로써 복지축소, 구조조정에 사실상 손을 들어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정치연합이 새누리당 2중대이자 사이비 야당임을 다시 한 번 보여준 것”이라고 성토했다.
오 대변인은 “선별적 복지로의 전환은 2010년10월 민주당이 전당대회를 통해 전 당원의 결의로 확정했던 '보편적 복지' 노선의 포기 선언이고, 2012년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의 보편적 복지 공약을 스스로 뒤집은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제 새정치연합은 박근혜 대통령의 복지 공약 약속위반을 비판할 자격을 잃게 된 셈”이라고 평가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새누리당 2중대”-국민모임, 우윤근 맹폭
입력 2015-02-06 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