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간 규현과 민호, KBS 기자로 변신

입력 2015-02-06 14:47
사진=방송화면 캡쳐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두근두근 인도’ 멤버들이 KBS 기자로 뉴스에 깜짝 등장했다.

6일 방영된 KBS2 ‘아침 뉴스 타임’에서는 슈퍼주니어 규현을 비롯해 그룹 샤이니의 민호, 인피니트 성규, 엑소 수호, 씨엔블루 종현 등이 나와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이들 가운데 규현과 민호는 직접 뉴스 리포팅을 했다.

규현은 현지 시민에 둘러싸인 채 K팝이 현지에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리포팅했고 민호는 현지 음반매장에 나가 K팝의 현실을 차분하게 전했다.

수호는 현지 시민과 만나 K팝을 아냐고 직접 묻는 모습이 비쳐졌다.

이들은 평소 예능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었던 차분한 모습과 단정한 멘트로 약 4분 동안 전파를 탔다.

KBS관계자는 “취재 과정에 실제 기자가 참여했고 방송 여부도 취재 내용을 보고 자체 판단해 가치를 따져 방송에 내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순간 내 눈이 잘못된 줄 알았다” “뉴스가 재밌었던 것은 처음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진서연 대학생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