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총장 전광식)는 최근 1박2일 일정으로 청소년 기독 문화 리더십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고신대는 기독 문화가 설 곳을 잃고 사라져가는 시대를 맞아 십대들이 세상을 변혁시키는 크리스천 지도자로서의 꿈을 키우고 리더십을 발휘해 나가도록 훈련하고 격려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21명의 전국 고교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구현주(온코칭&심리상담센터 소장) 교수의 ‘리더의 소명과 성품’, 이현철(기독교교육과) 교수의 ‘성경 인물로 보는 리더십’, 교양학부 함승애 교수의 ‘리더십과 이성교제’, 강진구(국제문화선교학과) 교수의 ‘현대문화와 크리스천 리더십’에 대한 특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학생들의 인·적성검사를 바탕으로 구성된 조별 활동을 갖고 영화 감상 후 영화에 나타난 리더십에 관해 조별로 발표와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영찬(제주열방대학 부설기독학교) 학생은 “청소년 기독인 문화와 리더십 아카데미에서 받은 가르침들과 겪은 경험들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됐다”며 “토의의 힘, 성품, 순종과 경청, 정체성의 확립, 문화의 힘, 초과적인 리더십, 기독 문화와 그 이점, 세상 속 기독 청소년들이 가져야 할 고민들에 대한 배움의 기회를 가져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카데미에 참여한 학생들은 “협동하며 배려하는 마음과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섬김의 모습을 돌아보며 스스로를 더욱 성장시키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후배들에게도 적극 추천하고픈 프로그램이라고 후기를 남겼다.
전광식 총장은 “아카데미에 참가한 학생들이 모두 하나님이 크게 쓰시는 리더,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리더들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고신대,청소년 기독문화 리더십 아카데미 개최
입력 2015-02-06 1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