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지역사업이사에 최성호 前 월드프렌즈본부장 취임

입력 2015-02-06 10:45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의 신임 지역사업이사에 최성호(56) 전(前) 월드프렌즈본부장이 6일 취임했다.

최 이사는 취임식에서 “코이카가 상생협력 파트너십을 통한 개발협력의 플랫폼을 달성하는데 일조하겠다”며 “특히 국민에게 신뢰받는 무상원조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이사는 아시아 1·2부와 아프리카·중남미부를 총괄한다.

그는 1991년 창립 때부터 23년째 근무하는 ‘코이카맨’이다. 개발조사팀장·인사교육팀장·홍보실장·정책연구실장·경제개발부장 등을 맡아 일했고, 필리핀·인도네시아 사무소를 거쳐 2013년부터 월드프렌즈본부장을 지냈다. 최 이사의 취임으로 코이카의 내부 승진 이사는 3명으로 늘어났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